반응형 영화 리뷰13 보이 후드 , 한 가족의 성장 스토리 진짜 12년의 삶을 그린 귀한 영화 이영화에 대한 내 생각을 어필하기 앞서 1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찍어온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 더불어 어느 배우도 낙오되지 않고 귀중한 기록을 남겨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어느 누가 12년 동안 영화를 찍었으리라고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 나 또한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시청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왜냐하면 성인 배우들이 정말로 늙어가고 있었고 , 아역 배우는 말 그대로 영화와 함께 성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화를 제작한 링클 레이더 감독이 배우 애단 호크에게 영화를 찍는 도중에 자신이 죽게 되면 꼭 마무리해 달라는 말을 버릇처럼 했다고 한다. 말속에 감독의 영화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제목은 어린 메.. 2022. 10. 19. 언터처블: 1%의 우정 그리고 되찾은 삶과 웃음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아름다운 동행 드리드와 필립이 스포츠 카를 타고 광란의 질주를 즐기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드리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흑인 청년이다. 행실도 좋지 않아 유치장에서 6개월간 들어가 있다가 막 나왔고 일을 하고 싶은 의지도 없이 방황한다. 생활보조금을 받기 위해 서명이 필요했던 드리드는 필립을 만나게 되었고 생각지도 못한 간병인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필립은 추락사고로 전신 마미 환자가 되었다. 드리드는 몸이 불편한 그를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이 대해준다. 지나친 농담과 장난을 칠 때도 있지만 필립은 그런 드리드가 싫지 않다. 장애인 전용 벤은 짐을 싣는 자동차라며 필립을 스포츠카에 태워 일과를 함께 한다. 필립의 주변인들은 드리드가 배경이 좋지 않다고 부정적인 말들을 하지만 필립은 그를 .. 2022. 10. 17. 행복을 찾아서, 힘들고 고단한 삶속에서 찾은 행복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힘들어도 견뎌내라. 주인공으로 나오는 크리스는 성실한 영업사원이다. 그는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고 아들에도 따뜻한 아빠이다. 하지만 그는 가난한 삶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고 힘든 삶은 점점 더 악화된다. 의료기기를 몇 달 동안 팔지 못해 집 세과 아들의 어린이집 수업료도 몇 달째 내지 못했다. 남편이 벌이가 좋지 않으니 아내가 하루에 2교대씩 일하면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생활고에 지친 아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남편과 아들을 떠나기로 한다. 한없이 긍정적이고 성실했던 크리스의 인생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렇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이용해서 주식 중개인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다. 학벌과 경력이 .. 2022. 10. 11. 인턴, 인턴이 되기에 딱 적당한 나이는 없다. 경험은 나이가 들지 않는다. 인턴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첫 장면에서는 머리가 희끗한 노 신사 '벤'이 등장한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은퇴한 노인에게서 여유가 느껴진다. 벤은 여유롭기만 한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 스타트업 기업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된다. 어딘지 모르게 자신감이 넘치고 연륜이 느껴지는 벤이 고용되었고 70세에 인턴으로써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영화가 재밌어진다. 벤은 오랜 직장 생활에서 써왔던 서류가방에 물건을 챙겨서 이른 시간에 출근을 하고 동료들을 만난다. 모두 손자 뻘 되는 이들이었지만 재미있게도 이들 가운데 속해 있는 벤에게서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여전히 여유롭고 긍정적이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는 벤은 어린 동료들에게 컴퓨터를 배우면서 잠깐의 세대차이를 느끼지만 .. 2022. 10. 8.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