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지브리 애니메이션 리뷰11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 인간을 연구해서 반드시 살아남자! 너구리들의 상상력 넘치는 생존기 도쿄 인근 산에 너구리들이 인간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 먹을 것은 넉넉했고 인간이 남기고 간 집들은 좋은 터전이 되어서 새끼도 많이 낳고 걱정 없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타마 뉴타운 건설로 이들이 살던 산과 자연이 파괴되면서 집고 먹을 것도 부족하게 되면서 너구리 종족끼리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이 싸움을 지켜보던 오로쿠 할멈은 이렇게 동족끼리 싸우게 되면 결국엔 멸종할 수 있다며 다 같이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단합을 도모한다. 너구리 들은 개발로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 무리들을 산에서 몰아내기로 계획한다. 할멈은 인간 세계로 들어가 그들이 사는 방식을 알아 오기 위해서 변신술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금기시되어왔던 변신술을 허락하게 .. 2022. 10. 3.
마녀배달부 키키의 용감한 모험 이야기 내 삶은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마녀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키키는 13살이 되면서 1년 동안 독립을 해야 한다. 스스로 선택한 도시로 가서 1년 동안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을 만들어 가야 한다. 어린 딸을 보내는 엄마는 키키가 만들 빗자루 대신 엄마가 쓰던 튼튼한 빗자루를 주어서 보낸다. 키키는 가장 친한 친구인 검은 고양이 치치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1년 동안 지낼 마을을 찾아 비행을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폭풍우도 만나고 기차도 타면서 해변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아름다운 마을이 마음에 들어서 정착하기로 마음을 먹지만 어느 것 하나 쉽게 되는 것이 없다. 역시 독립하는 것은 쉽지 않다. 찻길에서는 빗자루를 타지 말라는 경찰의 당부도 신분증 없이는 호텔에 묵을 수 없다는 지배인도 모두 야속.. 2022. 10. 3.
마루 밑 아리에티, 숨어서 살아야 하는 운명 얼마 남지 않은 소인으로 살아가기 힘들지만 즐거운 인생 아리에티의 가족은 얼마 남아 있지 않는 소인 종족이다. 아빠, 엄마 그리고 아리에띠 이렇게 셋은 마루 밑에서 집을 짓고 보통의 인간들에게 물건을 빌려 살아간다. 이 집에는 할머니만 살고 계셨는데 손자가 집에 들어오게 되면서 아리에티 가족은 걱정이 시작된다. 왜냐하면 소인 종족은 인간들의 눈에 띄면 그곳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기 때문이다. 14살인 아리에띠는 드디어 아빠를 도와 인간들이 사용하고 있는 부엌으로 들어가 설탕을 직접 빌려 올 수 있게 되었다. 인간들에게 빌린 여러 가지 작은 도구 들로 탐험하듯이 집안을 다니고 각설탕 하나에 너무 행복하다. 그러나 티슈도 빌려야 하는 상황에서 손자인 쇼우 눈에 띄게 되고 아리에띠 가족들은 그 집을 떠나야 하.. 2022. 10. 1.
고양이의 보은, 가장 일본 다운 영화 목적 없이 살던 삶 앞에 갑자기 고양이들이 나타났다. 하루는 고등학교 여학생이다. 그다지 열심히 살지 않고 욕심도 목적도 없이 시간이 흐르는 데로 살아간다. 아침에 등교시간에 맞춰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서 매일 지각이다. 친구들의 비웃음에 화를 내거나,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소극적인 소녀다. 그렇지만 하루는 작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 하굣길에 찻길을 건너다가 사고가 날뻔한 회색 고양이를 온 힘을 다해 구해 준다. 그것으로 갖고 있던 크로킷체가 부러졌지만 고양이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이렇게 극적인 상황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 고양이가 갑자기 두 발로 서더니 하루에게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고 돌아 선다. 어안이 벙벙해진 하루가 한참을 고.. 2022. 10. 1.
반응형